대림동에 위치한 뇌졸중 전문 명지성모병원(원장 허춘웅)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2년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와함께 상위 20%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월 3일 국내 대학병원 등을 포함한 종합병원 이상 189기관의 급성기 뇌졸중 임상능력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뇌졸중 치료대응력 △초기진단 △초기치료 △2차예방 등의 항목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명지성모병원(대림동 소재, 허춘웅 병원장)이 3년 연속 1등급 획득과 함께, 종합점수 상위 20%에 포함되어 최우수기관으로까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
뇌혈관질환의 치료에만 매진해 온 28년 역사의 명지성모병원은 2011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국내 유일한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뇌졸중 치료에 있어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전문 의료기관이란 평을 받아왔다.
해외 유수의 뇌혈관질환 전문병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임상의 질을 높이고 있는 우수한 중형병원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뇌혈관질환이 치명적인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들어, 뇌졸중재활 전문 명지춘혜병원을 개원하기도 했다.
병원 측은 “빠르고 정확한 뇌혈관질환 진단을 위한 첨단의료장비의 구축은 물론이고 뇌졸중연구소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여 예방과 재활에도 힘쓰고 있다”며 “또한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 뇌졸중재활까지 다양한 임상사례를 담은 ‘임상증례’잡지도 매년 2회 발간하는 등 뇌혈관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연구와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허춘웅 원장은 “이 모든 성과는 본원의 치료를 믿고 함께해 준 환우 및 가족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더욱 배움과 치료에 힘을 다하는 병원과 임직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