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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자원봉사자들 한자리에~

김남균 기자  2012.12.06 09: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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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류봉식)는 12월 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자원봉사대회’ 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2013년 자원봉사 활동 방향을 제시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특히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최 ‘2012년 우수 자원 봉사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는 점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민주통합당. 영등포을),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 위원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도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봉사자의 노고 덕분에 좋은 평가로까지 이어져 뜻깊은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고 밝혔다.

이날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 봉사자들에게 표창장과 공로인증패가 수여됐다.

한편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노숙인들로 구성된 봉사단 ‘감동받는 노란 오이지’를 비롯, 소외 계층 삶의 질을 개선을 위한 ‘영등포 올림샵과 내림 플랫’, 청소년 프로그램 ‘오픈스페이스 보스-스쿨’ 등 다양한 자원봉사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중 ‘감동받는 노란 오이지(오늘도, 이렇게, 지금처럼)’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현재 구에는 18개 각 동 주민센터에 자원봉사캠프가 설치돼 있으며, 5만여명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