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한. 이하 선관위)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타임스퀘어 입구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 및 서울특별시교육감선거 정책선거 및 투표참여 캠페인’을 개최한다.
‘영등포바른선거시민모임’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캠페인과 관련, 선관위는 “시민의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참가자 전원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현수막, 피켓 등으로 정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 캠페인장소를 왕래하는 시민들에게 정책선거 홍보 리플릿 및 홍보용품을 배부하며 정책선거 중심의 투표참여를 유도하고, 투표참여 홍보활동에 참여한 전원이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구호를 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선거인 수가 326,745명(부재자투표 대상자 6,059명 포함)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4월 실시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329,268명보다 2,523명(0,77%)이 감소한 것이다.
이번에 확정된 유권자수는 총인구수 397,862명의 83.04%며 이 중 남성이 49.76%인 162,601명, 여성이 50.24%인 164,144명으로 여성유권자가 더 많았다. 지역별로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동는 여의도동으로 27,875명이고, 가장 적은 동은 신길4동으로 10,763명이다.
선관위는 이와함께 12월 13일부터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다만 금지기간 중이라도 12월 13일 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보도하거나, 12월 13일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하여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