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제2구민체육센터가 당산동4가 96-1(경찰서 맞은 편)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28일 예정된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영등포갑),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 위원장, 시·구의원, 유춘선 노인회장, 김대섭 문화원장, 오성식 영생활체육회장 등 지역 인사들과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그간 체육시설이 전무했던 당산동ㆍ양평동 등 영등포 북부권역 주민들을 위한 체육센터을 건립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별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 2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제2구민체육센터는 대지 1,506㎡, 연면적 6,674㎡의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2014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구는 제2구민체육 센터가 건립되면 체육시설이 전무한 영등포 북부권 주민들을 위한 체육·문화 거점 지역으로 조성돼,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