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윤동규 사회건설위원장(신길6동, 대림1·2·3동. 사진 오른쪽)이 사실상 대통령 표창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의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6일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민주평통은 1981년 발족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자문기구로 대북정책 자문ㆍ건의, 통일여론 조사, 통일과 남북관계 현안에 관한 전문가 회의, 국제세미나 등을 수행해왔다.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자문위원인 윤 위원장은 제5~6대 구의원으로 활동하며 판문점 및 안보 전적지 견학 등을 통해 구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통일문제 전반에 걸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위원장은 “구민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구민들의 평화통일 의지 결집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윤 위원장을 비롯해 영등포구협의회 남광규(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신필균(유한도예연구원 대표이사)·이백행(헤레이스웨딩컨벤션 회장)·장경숙(푸른나라어린이집 원장)·조옥제(아이사랑어린이집 원장) 자문위원 등 6명이 의장상을 수상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