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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 김윤석 경위, ‘영웅 1호’로 선정

김남균 기자  2013.01.02 12: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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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영웅 1호’에 영등포경찰서 주폭전담수사팀 김윤석 경위(사진 오른쪽)가 선정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31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치안복지 창조 추진 평가·분석 회의’를 연 자리에서, 김 경위에게 ‘서울경찰 영웅 1호’ 기념패와 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청은 “작년 5월부터 시작한 ‘주폭(酒暴, 주취폭력)’ 척결 수사에서 영등포서 주폭팀이 서울 내 31개 팀 중 가장 많은 48명을 구속, 주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 공로를 인정해 ‘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 영웅’은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이 작년 부임한 뒤 사기 진작 차원에서 만든 상이다. 수상한 김 경위는 “주폭 척결로 영등포 지역 시민들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경찰에 대한 불신이 사라지고 믿음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경찰서 폭주단속팀 김문상 경위도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베스트 킹핀상’을 수여 받았다.

볼링에서 스트라이크를 만드는 5번째 핀 ‘킹핀’에서 따온 ‘베스트 킹핀상’ 역시 이번에 처음 제정된 것으로, 2012년 각 분야에서 실적이 우수한 경찰관들에게 수여됐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