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최완근)은 2일 시무식과 함께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서울보훈청 전 직원은 ‘반부패 청렴서약’을 통해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의 길잡이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을 받지 않으며, 주변으로부터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고,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함으로써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완근 청장은 “2013년도에는 보다 철저한 민원관리로 기본이 튼튼한 보훈행정을 구현하고 나라사랑 정신이 충만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어 달라”며, “북한산이 시원하게 들여다 보이는 신년 아침의 청명한 날씨와 같이, 청렴한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공무원들이 공·사생활에 솔선수범해 나감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서울지방보훈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해 추진한 선제보훈 정책의 기반 위에 2013년도는 호국·보훈정책의 발전과, 국민통합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지혜를 모으고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보훈청 관계자는 “올해는 6.25 정전협정 60주년이 되는 해로, 보훈행사가 여느 때보다 다채롭고 크게 열릴 것 같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