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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신년인사회 개최

“통일,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 와 있을지도”

김남균 기자  2013.01.21 13: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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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약칭 평통)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삼조)는 지난 18일 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대섭 문화원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지역 출신 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삼조 회장은 “지난 한 해 국내외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화통일 정책수립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자문 건의하는 유일한 헌법기관으로서의 소임을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을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두 자문위원님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의 출범에 맞춰 대북정책이 구체화 되겠지만, 얽히고 설킨 실타래 같은 남북관계의 전도에는 난제가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상황을 관찰하면서 국민의 통일의지를 한데 모아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 와 있을지 모른다”며 “지금보다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난관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막중한 책임을 떠맡고 있는 것이 저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임을 상기시켰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