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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재향군인회, 53차 정기총회

“국가안보의 튼튼한 제2보루로서 역할 다할 것”

김남균 기자  2013.01.31 08: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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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재향군인회(회장 최진호)는 지난 29일 영등포아트홀에서 ‘2013년도(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영주·신경민 국회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와함께 6.25참전유공자회·고엽제전우회·무공수훈자회·베트남참전유공자회·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해병대전우회 등 지역 호국안보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했다. 그런만큼 국가안보와 관련된 목소리가 드높았다.


최진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북한은 아직도 한반도 적화야욕을 위해 장거리 미사일을 비롯한 살상무기를 대량으로 만들어 놓고, 선군을 강조하면서 대남비방 강도롤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며 “이러한 공산주의자들의 실체는 결코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맥락에서 통일과 민족을 내세워 대한민국을 김정은에게 바치려 하는 ‘내부의 적’ 종북·친북·좌파 세력들을 축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우리 영등포구 향군은 앞으로도 국가안보의 튼튼한 제2보루인 안보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는 든든하고 꼭 필요한 안보단체가 되겠다”며 “오늘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서도 나라가 어려울수록 ‘안보지킴이’로서 뜻을 함께 하여 주시고 지금까지 보내주신 것처럼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새해에는 향군의 미래를 밝게 하는 긍정적인 요인들도 있다”며 “7월 이전에 향군의 꿈이 담겨 있는 향군신축회관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향군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박세환) 표창
손대근(구회 이사)

■ 서울특별시재향군인회장(신상태) 표창
김용승(신길1동 사무장)  김복희(향군여성회)

■ 영등포구재향군인회장(최진호) 표창
정창희(6.25참전유공자회)  최동기(무공수훈자회 이사)  김현자(향군여성회)

■ 구청장(조길형) 표창
김성훈(구회 이사)  이정호(신길1동 이사)  박은석(도림동 부회장)

■ 구의장(오인영) 표창

심상우(구회 이사)  김종화(신길1동 이사)  송효숙(향군여성회)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