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는 지난 8일 대한적십자 서울지사에 ‘201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구의회 오인영 의장, 고기판 부의장, 신현도 운영위원장과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적십자봉사협의회 제타룡 회장 및 임원진들이 함께 했다.

오인영 의장은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적십자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기판 부의장은 “적십자 회비는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소중히 쓰이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했으며, 신현도 운영위원장은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민 홍보와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납부한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금액에 관계없이 연말정산 시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등)에서도 24시간 납부가 가능하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