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 배기한)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일 관내 저소득층에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성금은 공단 전 임직원의 모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주민자치센터들과 연계해 저소득층 가정에 명절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공단 측은 성금 전달 외에도, 이들 가정에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그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속해서 6일에는 관내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배식봉사’ 행사도 진행했다. 공단 임직원들은 이날 점심시간을 활용, ‘구립 영등포 장애인사랑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기한 이사장 직무대행은 “경제위기와 동절기 한파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큰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영등포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구정 운영목표인 ‘교육·복지·사람 중심의 새 영등포’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08년부터 관내·외 불우이웃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과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