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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박근혜는 철저한 현실주의자”

포럼영등포비전 초청강연… “지난 대선 朴이 이기기 어려운 구도”

김남균 기자  2013.02.19 10: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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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미래포럼, ‘포럼영등포비전’으로 재도약
“명실상부한 시민단체로서의 소명 다할 것”

영등포 지역의 대표적 시민단체중 하나인 ‘영등포미래포럼’(상임대표 김학중)이, ‘포럼영등포비전’으로 이름을 바꾸고 18일 헤레이스컨벤션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금 세계는 급변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둘러싼 주변 국가들의 변화는 우리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며 “특히 우리가 많은 기대 속에 맞이한 2013년은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흐름 속에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며 “영등포를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새 각오를 다지고, 지역사회 개발과 봉사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문제, 개발사업 등 산재해 있는 지역현안들을 찾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명실상부한 시민단체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 앞서, 박선규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박근혜 정부의 정책과 비전’이란 주제로 강연한 박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를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는, 철저한 현실주의자”로 평가했다.

특히 “지난 대선은 구도상 (박 후보가) 이기기 어려운 선거였다”며, 그럼에도 박 후보가 당선된 것은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어른들이 똘똘 뭉쳐 이룬 결과”라고 주장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