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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와다市, 자매도시 영등포구 초청

김남균 기자  2013.02.22 09: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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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일본의 자매도시 기시와다시(市)의 초청으로, 지난 17일 오사카부에서 열린 ‘제 20회 센슈 국제시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육상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전승희(40세)씨와, 영등포구마라톤동호회가  추천한 김명규(53세)씨가 구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이중 전 선수는 전직 국가대표 출신으로 2시간 52분대의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영등포구육상연합회의 감독을 맡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3시간 6분을 기록했다.(김 선수는 3시간 20분)

일본 육상경기연맹 공인 코스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은 사키이시 히마테리 공원을 출발해 이르미사노시에 위치한 링코 공원까지 총 42.195km를 달렸다.

센슈 국제 마라톤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3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아마추어 마라톤 대회다. 구는 “이러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민간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기시와다시와 스포츠 뿐만 아니라 예술인 합동 전시회,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민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혀 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