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체육회(회장 : 조길형 구청장)는 2월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규 임원진 선출 및 신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처리 등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체육회는 이날 이명훈 수석부회장과 김정득·조경림 부회장을 유임하고, 김충웅·장상웅 감사를 재신임하는 한편, 김현영 영등포본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신입 이사로 위촉했다.
조길형 회장은 선출된 임원 및 참가 회원들에게 ‘구민들의 건강’과 ‘관내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명훈 수석부회장 등은 “구 체육 발전과 체육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등으로 화답했다.
바쁜 의정활동을 뒤로 하고 참석한 오인영 구의회 의장은 “그동안 체육회에 소홀했던 것 같다”며, 미안함을 표시했다. 그럼에도 “우리 영등포구체육회가 서울시 25개 체육회 중에서 제일 운영이 잘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 동(洞) 체육회 활성화 ▲ 식비·업무추진비 절약을 통한 합리적 예산 운용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