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수도사업본부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가 22일 ‘수돗물을 맛있게 마시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센터는 이와함께 수돗물 정수 처리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

이하 ‘수돗물 맛있게 마시는 방법’과, 견학 개요 및 안내.

안전하고 깨끗한 아리수를 이렇게 마셔 보세요!!

1. 수돗물을 틀어 조금 흘려보낸다.

수도관 내에 정체된 물은 관내 이물질이 녹아 있을 수 있습니다.

흘려보낸 물(하루 중 처음 사용할 경우 약2~3분)은 설거지를 하거나 세탁용으로 재활용 해 주세요.

특히 몇 일 동안 휴가 등으로 집을 비우신 후에는 수돗물을 충분히 흘려보낸 후 사용하세요.

2. 유리옹기나 사기에 보관한다.

금속용기에 담은 물은 산화가 빨라 유리나 사기용기에 담은 물에 비해 쉽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유리나 사기용기에 보관하면 아리수 원래의 맛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3. 물은 받은 후 20~30분간 놓아두었다가 마신다.

받은 물을 깨끗한 곳에 20~30분간 두면 염소냄새가 없어지게 됩니다.

4. 물을 받아 냉장고에 차게 하여 마신다.

우리가 즐겨 마신는 청량음료도 차게 해야 제 맛이 나듯 수돗물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차게(10~15℃)하여 꺼내 마시면 잔존산소량도 증가하고 청량감도 있어 보다 맛있게 마실 수 있습니다.

5. 기호에 따라 녹차 티백이나 레몬조각을 넣어 마신다.

수돗물을 그릇에 담아 녹차 티백이나 레몬조각을 조금 담가두면 염소냄새가 없어지고, 녹차잎의 칼슘성분이 물맛을 좋게 합니다. 녹차잎은 한두 차례 더 사용해도 좋습니다.

아리수가 좋은 이유는?

◯ 몸에 좋은 약알칼리성 물(pH 6.7~7.6, 평균 7.2)로 우리 몸에 유익하다.
◯ 생수가격과 비교할 때 아리수는 저렴한 비용으로 경제적이다.
◯ 노후수도관 97.7% 교체로 신선한 물이 신속하게 공급된다.
◯ 국제공인수질검사기관의 검사를 통과한 믿을 수 있는 물이다.
◯ 철저한 수질관리 상태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하여 안심할 수 있다.
◯ 아리수는 소비재 소모가 필요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