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가 청사 내 회의실을 구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의실은 면적 81.6㎡에 수용인원 35명 규모로, 회의가 열리지 않는 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빔프로젝트, 방송장비 등도 지원한다.
관내 소재한 직장·직능단체·동아리 등의 각종 회의 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 정치·종교 행사나 영리 목적으로 하는 모임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사용예정일 7일 전까지 의회 사무국으로 전화(2670-3552) 하거나, 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에서 신청서 등을 다운받아 팩스(2670-3612)로 전송하면 된다.
오인영 의장은 “의회의 유휴 공간을 개방해 구민에게 더욱 친근한 의회로 다가서겠다”며, “구민 화합과 마을공동체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