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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Dream Tomorrow

김남균 기자  2013.02.28 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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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지난 27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방과 후 프로그램 ‘Dream Tomorrow' 사업 개소식을 가졌다.

‘Dream Tomorrow’ 는 구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삼성물산과 함께 방과 후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학습코칭을 지원코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학습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중학생들중, 저소득층 자녀로 학교나 유관기관에서 추천하거나 자발적으로 신청한 학생들에 대해 면접을 실시한 후 20명의 대상자를 선발했다.

구는 “선발된 학생들은 학습 코칭,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 하고 학습 기술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방과 후에는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스피치 훈련, 통기타·요리 등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 표현 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결정과 책임을 중시하고 명확한 비전으로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 설계를 위해 더욱 폭 넓은 학습 기회를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겁고 보람있게 자기계발과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