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의원 3명이 지난 2월 22일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인공은 오인영 의장(당산1동, 양평1·2동)과 김화영(신길4·5·7동)·박정자(신길6동, 대림1·2·3동) 의원. 이들은 구예산의 약 43%를 차지하는 복지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11년 사회복지전문대학원에 입학,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주경야독하며 만학의 열의를 보였다고 한다.

오인영 의장은 ‘노인요양시설 시설장의 서번트리더십이 요양보호사의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의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김화영 의원은 ‘지역사회 복지협의체에 대한 인식과 성과 분석-상근 간사를 중심으로’이란 주제로, 박정자 의원은 ‘우리나라 재가 노인 복지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연구’이란 주제의 논문으로 학위를 따냈다.

이들은 “사회복지 전문 지식과 현장에서 쌓은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구민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