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부터 과학을 가르친다… ‘새싹과학교실’ 운영
영등포구가 지원하는 이화창의교육센터(이화여대 부속기관)에서 ‘새싹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3월 8일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새싹과학교실 강사 및 유치원 관계자 워크숍’이 열렸다.
‘새싹과학교실’은 과학교실 프로그램의 대상을 미취학 아동에까지 확대, 실험·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유아기부터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상은 영등포구 관내 유치원에 재원 중인 5~6세 어린이로, 관내 유치원 5개소 9개반의 규모로 운영된다. 12월까지 진행되며, 방문수업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동화 속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풀어보는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예를 들면, ‘마찰력’을 설명하기 위해 “호랑이가 나무에 오르지 못하고 자꾸 미끄러진 이유는 무엇일까요?”라고 문제를 내는 것이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