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사증후군 퇴치·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를 위해 공단은 작년 1월부터 실시중인 ‘검진사후관리 대사증후군 대상자 상담사업’에 대한 적극 홍보를 펼치고 있다.
여기서 ‘대사증후군’이란 한 사람이 5가지 위험요인(복부 비만, 높은 혈압, 혈당 장애, 고중성지방 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 혈증) 중 3가지 이상을 보유한 경우를 말한다.
공단은 “질병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며 “식사요법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고, 아무리 우수한 식품이라도 한 가지만으론 우리 몸에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 없으므로 곡류·어육류·콩류·유제품·채소 및 과일류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채소 섭취를 늘리고, 육류 섭취를 줄이며, 음식은 천천히 여유있게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매일 30분 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며 “걷기·자전거 등 꾸준한 운동을 하고, 허리둘레 감소와 함께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담사업과 관련해서는 ‘건강검진’에서 ‘사후관리’까지 해주고 있다며,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역설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