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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국회의원, 영등포경찰서 특강

김남균 기자  2013.03.12 1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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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신인 김한표 국회의원(새누리당. 거제시)이 영등포경찰서 직원들을 상대로 강연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7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린 ‘파란 만장한 인생 여정’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경찰생활 17년 동안의 이야기를 펼쳤다.

그는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기본에 충실히 하자”며 “시민과 국민이 없으면 경찰이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량한 시민들에게는 무한한 친절과 봉사를 해도 지나치지 않으나, 불의와 범죄에 대해서는 용광로처럼 뜨거운 용기와 단호한 의지로 맞서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 광주지방경찰청 순경 공채 시험이 266:1이라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당당하고 멋있는 경찰이 되라”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영등포경찰서 정형식 경위는 김 의원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특강 중에 경찰의 직무수행 중 선의의 제3자가 피해를 보면 국가가 배상하는 ‘경찰관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부분은, 영등포경찰서 860여 직원들의 입과 12만 경찰 조직을 통해 영원히 길이 남을 업적이 될 것”이라며 “마무리 경찰가 제창은 누가 시키지도 않은채 모두의 심금을 울린 또하나의 히트작이었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