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고의로 사고 후 보험금 편취, 보험사기범 검거

김남균 기자  2013.03.25 09:38:55

기사프린트

영등포경찰서는 서울 및 경기 지역 일대 도로상에서 법규위반 차량에 고의로 충돌하거나, 급차선 변경 후 급제동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수법 등 23회에 걸친 범행으로 보험금 1억 3천 8백여만원을 편취한 A모씨(남 39세)를 검거했다고 3월 23일 밝혔다.

A씨는 편도 2차로 중 1차선으로 진행하다 2차선으로 급차선변경 후 급제동, 같은 2차선에서 진행하던 승용차량이 추돌하게 하는 등의 수법으로 교통사고를 야기한 뒤 보험금을 편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진술 및 사고당시 동영상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3월 20일 광명시 광명동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영등포서는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교통사고의 경우, 경찰에 적극 신고하라”며 “보험사기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 및 보험회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