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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55세 이상 남성들 전립선암 무료검진

김남균 기자  2013.03.25 12: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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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55세 이상 남성들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구는 4월 18일 오전 8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전립선 무료 암 검진 및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50대 이후의 남성에게 자주 발생되는 질환인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혈액 채취를 통한 전립선암(PSA) 검사를 비롯해,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1:1 개별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무료 검사와 함께,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이동현 교수의 전립선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도 열린다.

구는 “전립선 질환의 이해와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전립선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립선 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55세 이상 지역 남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 검진 희망자는 3월 26일부터 구 건강증진과로 전화(2670-4747)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 모집.

전립선암(PSA) 검사 결과는 검사 2주 후에 우편으로 개별 통보된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전립선암의 경우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건강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전립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