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소상공인과 최고경영자들의 경영능력 강화를 위한 2개의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
4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영등포구상공회 주관으로 창업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최고경영자를 위한 교육 과정’이 열린다. 지역 내 중소기업 대표 4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21세기 비즈니스 성공전략’, ‘CEO를 위한 파워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구는 교육을 통해 “성공하는 리더로서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4월 30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소상공인 리더스쿨’이 운영된다. 지역 내 소상공인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소기업중앙회’와 ‘영등포구소상공인회’가 함께 한다.
여기서는 박권홍 ㈜큐펙스코리아 전문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소셜미디어 마케팅 ▲마켓트랜드와 고객 설득 기법 등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수할 예정이다.
경영 교육에 관심있는 기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고경영자 과정은 3월 29일까지 영등포구상공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2676-48710)로 신청하면 되며, 소상공인 리더스쿨 과정은 4월 26일까지 영등포구소상공인회에 팩스(848-2020)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두 강좌 모두 무료.
구는 “전문경영인(CEO)으로서 갖추어야 할 마인드, 리더십, 등을 교육하고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해 지역 시장경제를 발전시키고자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상흡 지역경제과장은 “기업인들이 교육 기간동안 기업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해 경영 능력을 제고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