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임승순)이 영등포구청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지난 3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에서 ‘2013 중장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베이비부머를 비롯한 4~50대 은퇴자 등 중장년층의 취업난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이날 주최측의 예상을 뛰어넘는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최근 중장년층 실업난의 심각성을 반영했다.

행사는 일반채용관, 인턴채용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일반채용관에는 롯데빅마켓 등 18개 기업이, 인턴채용관에는 ㈜드림오피스 등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와함께 부대행사로 직업심리검사, 이력서사진촬영, 취업성공패키지 및 사회적기업 홍보 등이 진행됐다.

임승순 지청장은 “박람회장에 참여한 구직자들의 뜨거운 구직의욕을 가슴에 새겨 일자리 주무부처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구직자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 보다 많은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