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가 3월 29일 ‘201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국민들의 ‘일자리’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는 점을 감안, 일자리 고민을 현장에서 마주하는 접점인 서울고용센터(중구 장교동)에서 이뤄졌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우리 노동시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취업자 증가세가 금년 2월 들어 크게 둔화되고 있다”며“ 5년내 고용률 7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에서 일자리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함께 일하는 나라, 행복한 국민’이란 비전 아래, 5대 목표를 중심으로 고용노동 분야 국정과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여기서 고용노동부의 5대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국민 누구에게나 ‘일하는 행복’을 드림
(2) 일자리의 질을 올려, ‘일자리가 희망’이 되도록 지원
(3) 맞춤형 취업지원과 직업능력개발로 ‘더 나은 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
(4)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든든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듬
(5) 노사가 신뢰를 쌓아가는 ‘미래창조형 상생의 노사관계’
업무보고 이후에는 ‘고용률 70% 달성 및 청년·여성 고용률 제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