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였던 양창호(사진) 前서울시의원이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행정관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소속으로, 지난 3월초부터 청와대를 출·퇴근하면서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18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는 박근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에서 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서 네거티브와 부정선거 대응 등의 업무를 맡았다.
그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등포 제3선거구 서울시의원을 거쳐, 2010년 한나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1.7% 차이로 낙선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