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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자율방범대, 삼각지 일대 대청소

김남균 기자  2013.04.10 13: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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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치안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이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청소봉사 활동까지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중앙자율방범대’(대장 박균영) 대원들은 4월 10일 아침 영등포동 삼각지 일대에서 ‘새봄맞이 거리환경 대청소’ 작업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마사회 영등포지점과 하이트진로㈜ 직원들이 함께 했다.

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 사이에 위치한 ‘삼각지’ 일대는 음식점과 유흥업소가 밀집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거리거리에 쓰레기가 즐비해 청소에 손이 많이 갔다. 사상유례 없는 꽃샘추위에 강한 바람까지 부는 등 여러모로 작업하기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만연했다.

박균영 대장(본지 편집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은 “손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겨울철 묵은 때를 말끔히 벗겨 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중앙자율방범대는 그동안 방범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