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3가 94-1번지 목화마을 마당에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물놀이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영등포구는 목화마을 마당에 물놀이 시설, 분수, 휴식 시설 등을 갖춰 가족들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 조성공사를 발주해 7월 초까지 완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아이들 놀이 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에 조성되는 물놀이 테마공원은 가족 또는 주민들간 소통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여름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열섬화 현상 저감에 큰 역할을 하고, 봄·가을에는 물을 빼고 놀이터와 주민들 휴식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자연학습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며 “주민의 삶의 질 또한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작년 7월 신풍역 인근 신길광장공원에 물놀이장을 개장,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