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4월 26일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지원한다.
구는 “이 제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해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지난 2월에 시행한 이후 이번에 2차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15억원으로,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 2.0%에 1년 거치로 3년 균등 분할해 상환하면 된다.
영등포구에 사업자등록을 필한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벤처기업·산업디자인 업종의 사업 영위자로서,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이 있어야 한다. 공고일 현재 이미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업체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 3개년도 결산재무제표 등을 갖춰 구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서식은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남균 기자
문의: 영등포구 지역경제과 (2670-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