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최근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만연하고 있다고 판단, 4월 23일 대방초등학교에서의 교육을 시작으로 ‘셀프 디펜스! 여성 폭력 제로 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해 여성안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여성 폭력 제로 프로젝트’가 초·중·고등학생과 지역 내 여성의 큰 호응으로 서울시 전 자치구로 확대됐다”며 “올해는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셀프 디펜스! 여성 폭력 제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셀프디펜스’는 ▲성폭력 상담소 ‘한국 여성의 전화’에서 실시하는 성폭력 실태와 대처 방안에 대한 이론 강연 ▲영등포구태권도협회의 호신술 실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이철호 가정복지과장은 “여성폭력 제로 아카데미 교육 횟수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여성 안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폭력 예방과 여성의 인권 보호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문의: 영등포구 가정복지과(2670-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