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2013. 영등포구장애인어울림한마당’이 4월 19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다.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한경열)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지역 인사들과 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인 종호 스님 등 여러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장애는 남들과 조금 다른 것일 뿐, 우리의 편견이 우리 사회의 진짜 장애”라며 “구에서도 장애인 여러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부제는 ‘나도 슈퍼스타’. 그 이름에 걸맞게 장애인들이 준비한 축하공연과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장애인복지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특히 ‘함께가는 영등포 장애인 부모회’ 최경혜 전 회장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