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을 비롯한 서울지역 11개 중앙행정기관들이 4월 26일 경기도 김포시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역 중앙행정기관 청렴 연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참여기관들은 “칸막이 없애Go! 국민신뢰 높이Go!”를 실천과제로 각 기관별 청렴활동 및 부패요인 제거사례 등을 공유하는 한편, 민간기업 윤리담당자로부터 “윤리경영 성공사례” 특강을 청취했다. 또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 윤리의식의 향상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 강사로 초빙된 국민권익위원회 행동강령과 김필수 조사관은 “99명의 공직자가 청렴해도 1명의 공직자가 부패하면 공직자 전체가 국민의 신뢰를 잃을 수 있어 개개인 공직자의 투철한 청렴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역 11개 중앙행정기관 감사 관계자들은 작년 서울지역 중앙행정기관 청렴협의체를 구성·발족한 이후 연 2회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각 기관의 청렴활동 사례를 수시로 공유하고 청렴캠페인 공동 추진 등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정부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참고로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11개 기관은 다음과 같다.
서울지방병무청, 서울본부세관, 경인지방통계청, 서울지방교정청,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강유역환경청,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서울지방항공청, 서울지방보훈청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