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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식 시의원의 파종, 마침내 결실

서울시, 가로변 버스정류장 개선사업 추진

김남균 기자  2013.04.30 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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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최웅식 의원(사진. 영등포1. 민주통합당)이 전반기 교통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추진했던 가로변 버스정류소 시설 개선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 가로변 버스 정류장 개선사업’에 따라, 5월부터 서울시내 모든 가로변 버스 정류소 5,712개소를 대상으로 개선작업에 들어가 2014년 3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중앙버스정류소에는 첨단기능을 갖춘 승차대가 763개소가 있는데 비해 가로변에는 전체 26%에만 설치되어 있어, 가로변 정류소에 대하여 포괄적인 개선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

이번 사업에는 ▲9개 유형 표준형 승차대 3,808개 설치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 2,384개 설치 ▲교통약자들을 위한 점자블럭 및 점자 안내판 ▲음성인식 버스 정보안내 ▲발광형 개량 노선도 설치 ▲태양광 발전 설비 530개소 구축 ▲와이파이(WiFi)존 대폭 확대 ▲실시간 관리를 위한 중앙관제센터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일조량이 풍부한 530개소 승차대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 승차대 운영 전기를 일부 자체 조달하도록 친환경 설계를 하는 한편 승차대 내 와이파이(WiFi)존을 대폭 확대해 시민들이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유지관리에 있어서도 IT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모니터링을 위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내에 중앙관제센터 서버를 구축, 실시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최웅식 의원은 “전반기 교통위원장으로 재직시 가로변 정류소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나, 결실을 맺지 못하다가 이번 사업시행으로 시민들이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었다”며 “버스 도착안내 단말기 설치가 확대되고, 승차대 시설이 개선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