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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행복(女幸) 세미나’ 개최

김남균 기자  2013.05.02 14: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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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회장 박계석. 이하 협의회)가 5월 1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여성행복(女幸)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협의회 산하 여러 지역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박계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구의 절반은 여성이며, 여기에 계신 여러분은 훌륭한 인적자원이자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분들”이라며 “가정에서는 훌륭한 엄마이자 아내이며, 사회에서는 당당한 여성리더로서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들”이라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영등포구가) ‘교육복지 사람중심 새 영등포’라는 패러다임으로 행복한 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여러분들도 이러한 패러다임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고 각종 자문 등을 통해 여성들이 더욱 활기차고 활발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직장과 사회, 가정에서 여성에게 요구되고 필요한 과제들을 모아 여성 행복세미나를 지속해 나가겠으며, 여성들이 중심이 되는 정보 공유와 만남을 통해 더욱 활성화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의장을 비롯한 여러 구의원들도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화목하고 우리 사회가 평화롭다”며 “여성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단체연합회 가족 여러분들께서는 봄꽃축제 기간중에 유모차, 세발자전거, 아기띠, 운동화 등을 대여해주는 봉사활동으로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는데 큰 기여를 해주셨다”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낭랑 18세’로 잘 알려진 가수 한서경 씨의 강연도 이어졌다. ‘여성이 젊게 사는 방법’이란 주제로 강연한 그는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며 “하지만 여성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여성”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