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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자 시인, 기독교문학상 수상

김남균 기자  2013.05.10 16: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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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동에 거주하는 홍금자 시인(사진)의 시집 ‘고도를 기다리며’가 제31회 한국기독교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5월 23일 오후 6시 종로구 돈의동에 위치한 초동교회 난곡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홍금자 시인은 “귀한 상을 저에게 예비해 놓으셨다가 이제 축복으로 주신 나의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詩)는 나의 영원한 사랑이요, 동반자”라며 “또한 내 삶의 발걸음을 아름답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의 끈을 놓지 않고 비밀스런 나만의 ‘시의 통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남균 기자

이하 홍금자 시인의 주요 이력

<약력>

- 경기도 수원 출생
- 수도여자사범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고등학교 국어교사 역임
- 국제펜한국본부 이사
- 한국시인협회 상임위원
- 한국문협서울지회 이사
-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 구상문학상 운영위원
- 서울가곡제 추진위원

<수상>

- 한국예총 문예지 ‘예술계’ 신인상 등단(1987)
- 윤동주문학상(1992)
- 새천년한국문학상(2001)
- 제1회 마포구문화상(2004)
- 울림예술대상(2006)
- 순수문학상 대상(2009)
- (사)전국지역신문협회 문화예술대상(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