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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교육복지센터 개원

김남균 기자  2013.05.16 14: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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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 교육복지 안전망 확대를 위한 ‘영등포교육복지센터’가 5월 7일 개원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건물 내에 마련된 교육복지센터는 지역 내 교육복지서비스를 확충하고자 했던 영등포구와 권역별 교육복지센터 구축을 추진하던 서울시교육청의 공모를 통해 세워지게 된 것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이 설립·운영하되 영등포구가 대응투자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구는 “영등포교육복지센터는 관내 학교와 교육·복지 관련 기관 간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들 기관과 연계해 위기학생을 찾아내고, 심층상담 및 심리·정서 안정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정신적 성장을 지원할 센터 내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적응력 향상 ▲심화학습 ▲정서·행동 기능 향상 ▲ 가족기능 강화 분야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교육복지센터의 개관으로 앞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 지역 내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문화 격차 해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