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노인복지과와 일자리추진단의 명칭을 각각 어르신복지과, 일자리정책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구는 5월 29일 “고령화 시대를 맞아 연륜과 지혜를 가진 연장자를 존중하는 의미로 ‘어르신’이란 명칭을 사용,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존경심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어르신복지과 내 팀 명칭도 어르신행정, 어르신시설, 재가복지팀으로 변경해 운영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지혜를 얻고 지역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작년 5월 24일 한시적 기구로 설치한 ‘일자리추진단’은 ‘일자리정책과’로 변경키로 했다. 단 이전 일자리추진단에 소속된 일자리정책, 사회적경제, 지역일자리사업팀은 기존대로 운영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어르신복지과와 일자리정책과는 구정의 중요한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라며 “그런만큼 명칭 성격에 맞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책을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