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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박원순 현장시장실’ 운영

김남균 기자  2013.05.30 15: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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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지역 현안을 두루 살피며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6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원순씨와 함께 하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네 번째로 열리는 ‘영등포구 현장시장실’은 당산1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 마련된다.

10일 첫 일정은 ‘시·구 간부 합동 지역현안 설명회’. 여기서는 ▲문래 예술창작촌 활성화 사업 ▲당산동~샛강 생태공원 연결로 설치 ▲양평1 유수지 악취저감 저류조 설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서남권 문화복합시설 건립부지 현장, 남부도로사업소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며, 저녁에는 주민대표와의 토론회를 갖고 논의된 안건과 관련해 시·구 간부들이 현안 검토회의를 가질 방침이다.

다음날인 11일에는 ‘주민과의 지역현안 청책토론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것으로 현장시장실을 마무리 한다.

현장시장실 대부분의 일정은 라이브서울(tv.seoul.go.kr)에서 생중계되며,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조길형 구청장은 “타 구와 다른 우리 구만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과 구민의 숙원 해결을 위해서는 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현장시장실을 알차게 준비해 우리 구민에게 많은 이로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