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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금연’ 유공기관으로 선정

김남균 기자  2013.05.31 16: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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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제26차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한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금연·금주 등과 관련해 ‘절제’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국제절제협회 한국총본부는 지난 5월 27일 영등포구를 절제유공기관으로 선정했다. 금연·절주·재활 및 자활지원 사업 등을 통해 보건과 복지를 함께 아우르는 시책을 펼쳐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은 것.

구는 그동안 관내 학교·경로당 등을 방문해 금연·금주 등 절제 습관 형성 프로그램을 이행하는 한편, 기업들을 대상으로 장기 금연 프로젝트를 시행해 왔다. 나아가 국가적 난제 중 하나인 노숙인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절주·약물 오남용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새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현재의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금연·절주·재활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모두가 튼튼한 건강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절제협회(ITA, International Temperance association) 한국총본부는 지난 2001년에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금연·금주 및 약물오남용·성폭력 예방 등 보건절제사업을 전개해 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