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전문가로 잘 알려진 최경아 교수(사진. 호서예전 스포츠건강관리학부)가 ‘마음근육 만들기 100일 YOGA’(동아일보사 펴냄)란 책으로 또다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요가 다이어트’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최 교수는 2년 전 ‘100일 요가’란 책에서 “100일 동안 이 책을 열심히 따라 했는데 몸의 변화가 없다면 저를 찾아오셔도 좋습니다”라고 호언장담한 바 있다.
그랬던 최 교수가 이번엔 “100일 동안 이 책을 열심히 따라 했는데 마음의 변화가 없다면 저를 찾아오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요가는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해서인지 ‘몸매도 예뻐집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상대의 눈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저 역시 요가를 통해 21인치의 허리를 갖게 됐을 뿐 아니라 요실금에서 완전히 해방된 경험자로서 십분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또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요가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나, 긍정적인 나’로 변화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최 교수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사회는 얽힌 실타래처럼 점점 복잡해지고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모든 병의 원인을 스트레스로 꼽을 지경에 이르렀다”며 “문제는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그때그때 해소하지 않으면 그것이 결국 문제가 되어 몸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한동안 출판과 매스콤에서는 ‘생각 버리기’에 관한 주제가 큰 인기를 끌었다”며 “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몸의 움직임으로 생각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하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0일 요가’가 건강한 몸, 예쁜 몸에 비중을 둔 요가였다면, 이번에 소개할 요가는 마음과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동작이 대부분”이라며 “모두 요가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며 “날씬하고 아름다운 몸도 맑고 건강한 정신에서 이루어지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목차
▪ 1~10일
숨만 잘 쉬어도 피곤하지 않다! - 숨쉬기 운동
▪ 11~20일
몸만 잘 풀어도 아프지 않다! - 릴랙스 운동
▪ 21~30일
몸의 움직임으로 복잡한 마음 풀 수 있다! - 생각 비우기
▪ 31~60일
몸의 움직임으로 흩어진 마음 모을 수 있다! - 생각 모으기
▪ 61~80일
온전한 몸에서 건강한 몸 나온다! - 탄탄한 몸 만들기
▪ 81~100일
온전한 몸에서 완벽한 몸매 나온다! - 멋진 라인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