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6월 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구민과 시민단체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행사는 환경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다양한 환경 보호방안을 알려 이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환경 포스터 제작 및 폐품 등을 활용한 환경작품 만들기 공모전’ 입상작들 및 관내 환경보전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입상작들은 행사장 로비에 전시됐다.
이밖에 자동차 정비사업장 등 오염물질 배출업소와 시민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 ▲석면안전관리제도 ▲생활환경 악취 저감방안 등과 관련한 교육도 실시했다.
한권직 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기업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방안을 실천해 더 나은 환경복지도시 영등포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6월을 환경의 달로 지정,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어린이 환경실 운영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캠페인 ▲LED조명 직거래장터 행사 ▲지구촌 불끄기 등 환경보호 및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예정되어 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