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병력동원훈련 참가자에 대한 사기 진작 방안으로 서울지역에 연고지를 둔 LG트윈스야구단과 협약을 체결, 6월부터 서울지역 동원훈련 이수자들은 정규시즌 홈경기 프로야구 관람료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동원훈련 참가자가 금년 정규시즌 LG트윈스야구단 홈경기 관람시 소집부대장이 발행한 ‘동원훈련 소집필증’ 또는 병무청에서 발행한 ‘입영확인증’을 현장티켓 구매 시 제시하면 그린석 관람료의 2,0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서울병무청은 “이번 협약이 정부에서 추진중인 ‘공정사회 구현’과 관련, 병역의무를 이행한 사람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이들이 사회에서 우대 받는 풍토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