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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

김남균 기자  2013.06.18 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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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는 생활체육의 꽃”

‘제7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가 6월 16일 영등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영등포구탁구연합회(회장 이규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김영주 국회의원, 오성식 영등포구생활체육회장,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본지 발행인), 시·구의원 등 여러 지역인사들을 비롯해 유상종 서울시탁구연합회장 등 탁구인들이 함께 했다.

격려사에 나선 조길형 구청장은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운동 자체가 과격하지도 않으면서 운동량이 많으며,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스포츠”라며 “일반인의 체력관리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어서 국민생활체육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부를 가르는 자리가 아닌 함께 소통하고, 함께 정도 나누며,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는 지역 주민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저 역시 구민 모두가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여러분과 함께 발 맞춰 서로 화합하고 정겨운 이웃의 따스함도 느낄 수 있는 살맛나는 영등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주 의원도 축사를 통해 ‘탁구 예찬’을 펼쳤다. 그는 “짧지 않은 세월동안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탁구는 계절과 상관없이 상호간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써 생활체육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특히 “무더위를 뜨거운 열정으로 탁구와 함께 이겨내고 있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라고 치하했다.

한편 이날 대회를 주관한 이규선 회장은 대회사에서 “최근에 예체능이란 프로그램으로 방송국에서 우리 동네 탁구대회를 방송해 뜨거운 시청률을 보였다고 한다”며 “오직 경기의 승패만을 고집하는 것은 행복을 위한 어떠한 필수조건도 건강을 위한 충분한 조건도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보면서 오늘 여러분들의 선전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