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 보안1계장 조용일
지난 역사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보배이다.
새시대를 맞아 우리의 소중한 역사 제대로 가르치고 교훈삼게 해야 할 때이다.
우리는 지난날의 어두웠던 일제식민지 시절의 식민통치의 상징으로 악명높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건립 교훈삼아야 할 것이다.
당시 나라의 광복과 독립을 위해 나섰던 항일독립투사, 중형받은 수형자, 모진 박해와 강제노역으로 옥사한 역사의 현장으로 우리는 이를 교훈삼아 애국선열의 민족과 나라위해 걱정하는 호령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
금년은 3.1절 제94주년이자 8월15일은 제68주년 광복절을 맞는 해이다. 우리민족은 이날을 위해 우리 선조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잃어 가면서까지 만세를 부르고 모진 고문과 탄압에도 굴하지 않았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강토 그 어느 곳인들 독립을 위해 피 흘렸던 역사가 스며있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지금은 잊혀져 가고 있는 역사의 현장을 찾아 후손들에게 그 의미를 다시 새겨 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7일 “얼마 전 언론에서 실시한 청소년 역사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고교생 응답자의 69%가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응답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교육현장에서 진실을 왜곡하거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역사는 민족의 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건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우리 교육이 잘못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생각한다.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새 정부에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것이며, 올바른 역사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중하게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역사의 현장으로 독립투사들에게 악명 높았던 장소를 발굴하여 지금은 그 자취조차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역사의 뒤안길로 묻혀지고 있는 독립에 몸 바쳤던 수 많은 이들의 피울음이 새겨져 있는 곳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
지금이라도 어떻게 해야 아픈 과거를 잊지 않고 미래 발전의 동력으로 승화 시킬 수 있을까? 비록 민족의 치욕스럽고 수치스러운 역사라 할지라도 발굴 복원해 전시함으로서 이를 후손들에게 보여주고 물려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산 체험의 장이 되어 다시는 외세에 짓밟히거나 수모를 당하는 일이 없게끔 교훈 삼는 역사의 장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미래 세대들은 과거의 진실한 역사를 통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게 되고 애국정신의 근본이 될 것이라 점 때문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도 잊혀지거나 역사속에 묻혀가고 있는 미발굴 독립유공자가 없게끔 정부는 자료발굴과 그 명예를 찾아 주는데 앞장서야 하지 않을까 한다.
과거가 없는 현재는 없고 현재가 없는 미래는 존재할 수 없다는 점에서 현재를 위해 그리고 먼 미래를 위해 반드시 기록되고 기억되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국가가 해야 할일은 시간이 흘러도 반드시 한다는 교훈을 남기기를 원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광복 68주년을 맞은 오늘, 국가보훈과 나라사랑에 대한 국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재인식하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민은 국가가 반드시 책임 진다는 풍토가 확고하게 정착되기를 바라며, 진정한 보훈은 말이나 구호보다 실천이 우선되고 나라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이나 호국영령이 제대로 대우받고 추앙받게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제대로 가르쳐 교훈삼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