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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감동 우수사례 경진대회!

김남균 기자  2013.06.18 15: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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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6월 17일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200여 명의 구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상반기 구민감동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구는 “이번 대회는 구의 행정 우수사례와 학습동아리 연구사례를 적극 발굴, 직원 간 공유함으로써 구민을 감동시키는 행정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서팀과 학습동아리팀 등 총 9개팀이 무대에 올라 ▲수화 학습을 통한 행정서비스 제고 ▲조롱박 심기를 통한 마을사랑 ▲중증 장애아동 지원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캠프 상담실 ▲직원들의 리더십 강화 등 다양한 행정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회는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UCC 동영상, 프리젠테이션, 상황극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부서 부문에선 ‘중증 장애아동 지원’ 행정을 주제로 발표한 사회복지과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기초자치단체별로 1~3명의 장애아를 위한 예산이 배정된 보건복지부의 ‘뇌병변 장애아동 자세보조용구 지원사업’과 관련해, 사회복지과팀이 끈기를 갖고 추가 예산 확보에 매진한 끝에 장애아 7명 분의 예산을 확보한 사례”라며, “장애아동을 한 명이라도 더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하며 노력한 것 뿐인데, 이것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다른 사람들과 공유를 한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더욱 무겁다”는 사회복지과팀원들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동아리 부문에서는 ‘증지 수입 통합정산프로그램’을 구축한 웹 마스터(W.E.P Master)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엑셀프로그램의 여러 기능을 활용해 만든 ‘통합정산프로그램’을 통해, 일일이 수작업해야 했던 증지수입 정산 업무를 간소화”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구청장은 “우수선정 사례를 외부대회 등에서도 발표해 보다 확대·전파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숨어있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 구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고 행복중심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