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호국보훈의 달과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나라사랑 디지털 3분 영화제’ 공모전 수상작들을 6월 24일 발표했다.
‘나라사랑 디지털 3분 영화제’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군 장병 및 UN참전국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국민들의 호국안보의식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내가 생각하는 나라사랑이란?” 주제 아래 일반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뉘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접수된 작품들 중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7편(대상 1명, 부문별 금·은·동 각 1명)이 입상한 가운데,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영화제작부(필인더스)의 ‘지지(知指)’가 청소년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보훈처는 “입상작은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호국보훈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킬 수 있는 나라사랑 교육 및 보훈기념행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