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진 위원장, 정재민·윤미영 부위원장 선출
“41만 영등포 구민에게 자긍심을 주는 정당으로 거듭 나도록”진보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가 6월 20일 당산동 소재 참여네트워크 사무실에서 창당 당원대회를 가졌다.
이정미 최고위원을 비롯해 손은정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목사 등 내·외빈 50여명이 함께 한 이날 대회에서 초대 영등포구위원장으로 정호진, 부위원장으로 정재민·윤미영 당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더불어 규약 제정과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특히 창당 선언문을 통해 “진보정치 초심으로 돌아가 41만 영등포 구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요정당으로, 자긍심을 주는 정당으로 거듭 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23년을 지속한 새누리당·민주당 양당독점체제는 영등포구 지방자치 발전의 걸림돌이 되었다”며 “이제 진보정의당이 그 걸림돌을 치우고 2014년 영등포 권력의 새로운 주인공이자 23년 양당독점체제를 해체하는데 제대로 일을 내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