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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보건소의 폭염대비 9대 수칙

김남균 기자  2013.06.26 1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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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찜통더위에 대비, 건강취약계층(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쪽방촌 주민 등) 6,907가구를 대상으로 9월까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재 구는 간호사,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 인력으로 동별 담당을 나눠 이들 가구를 방문해 맞춤 건강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폭염기간동안 집중관리 대상자들에게 수시로 안부전화를 전하는 한편, 폭염특보 발령 시 실시간으로 문자를 수신 받아 대상자들에게 전달하고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주거환경이 취약한 쪽방지역에는 전담간호사 1명이 상주(주간)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방서 U-119 안심콜 서비스를 연계해 위급상황 시에 대비하는 한편, 동네 곳곳에 노란 표지판이 부착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보건소는 ‘폭염 예방 9대 건강수칙’ 안내 리플릿(사진)을 제작해 배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폭염 예방 9대 건강수칙 안내 리플릿을 잘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