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직원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제17회 우정사업본부 예술문화회전’를 6월 24일 영등포문화원 대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예술문화회전’은 우본 전·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회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출품한 서예·그림·사진·공예품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우본 측은 “회원들 대부분이 전국에서 알려진 실력자”라며 “공무원미술대전에서 본상을 수상한 회원도 수두룩하다”고 전했다. 특히 “회원들은 우체국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우체국을 만들기 위해 전국 우체국을 순회하면서 가훈 써주기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본은 영화, 비디오, 음악, 방송, 문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939개 동호회 회원 간의 정보교환과 자기계발을 위해 복지포털 사이트도 개설해 운영중이다.
이와함께 매년 동호회 지원계획을 마련, ‘1인 1동호회’ 활동을 권장하는 한편 활동실적 평가를 통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